싸움 말리는 고교생 살해한 남성이 웃으며 한말"지혈하면 살아"
2021/12/12
이 사건은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완주 고등학생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의 청원이다. 지난달 27일 시작해 현재까지 7만 5000여명이 동의했다. 청원 게시자는 피해자 B군(19)의 엄마. 청원인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하나뿐인 사랑하는 아들이 차디찬 주검이 돼 왔다”며 “피고인을 엄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 전북 전주 완주군 한 노래방에서 A씨가 B군을 살해했다. 이날 A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인 C씨와 연락한다고 의심하면서 싸움을 벌였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