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도 북한과의 통일에 대한 제 의견을 쓴 적이 있어요. ‘한때는 같았지만, 이제는 달아야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통일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썻었죠. 말씀하신대로 전쟁이 끝나고 통일이 되면 많은 국방비를 아낄 수 있을거에요. 북한을 지나 중국, 러시아까지 철도를 이용해 여행을 가는 등 한층 더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반복되고 심화되는 이념의 차이와 갈등을 딛고 통일을 이루기까진 너무도 많은 과제가 남아있는 것 같아요. 문화, 경제적 차이에 의한 갈등, 한반도를 둘러싼 각 국의 이해관계, 끝날듯 끝나지 않는 군사 도발 등… 특히, 통일 후 상당기간 경제가 침체됬던 독일의 사례를 보면 통일을 쉽게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비록, 독일은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강국으로 성장했지만, 당장 코로나와 부동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통일이 가져올 또 다른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듭니다. 통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