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콘텐츠가 알려주는 ADHD 주의보, 조주빈 재생산하는 미디어

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3/02/01
어느순간부터 봐야 하는 강의 영상이나 자기계발 영상을 '2.0배속' 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다양한 변명이 있었습니다.
  • 시간이 없어서
  • 빨리 보고 쉬기 위해
  • 말의 속도가 너무 느려서

그러나 이것 또한 다급한 변명의 일종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22년 12월 2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했던 '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에서 꽤 충격적인 결과가 드러나게 됩니다.

국민 10명 중 7명, OTT 시청한다
OTT란 무엇일까요? 한글로 해석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축약해서 'OTT' 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즐겨보는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보, 디즈니플러스, 유튜브도 속해 있습니다. 2022년 12월 27일에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OTT 서비스' 를 시청하고 있으며, 이들 중 주 5일 이상 OTT를 시청하는 빈도는 60.7%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OTT서비스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그닥 충격적이지 않다고 여기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러나 좀 더 살펴보면 꽤 심각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유튜브' 를 예시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튜브는 다양한 사람들이 영상을 제작하여 편집하여 업로드 되는 플랫폼인 만큼, 검열되지 않은 자극적인 영상과 도파민 분비를 활발하게 만드는 강력한 영상들이 업로드되기 쉬운 곳입니다. 유튜브 자체에서도 검열한다고는 하지만, 사람들은 유튜브의 검열 패턴을 파악하고 자극적인 영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자극적인 영상을 통해 인간의 뇌는 '도파민 분비' 가 활발히 이루어지게 됩니다. 도파민 분비가 뭐가 나쁘냐 할 수 있겠으나, 특정 영상 매체로 인해 과한 도파민 분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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