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은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2/12/08
머리로만 생각하는 통증이 정말 느껴지는 기분 있잖아요. 가슴이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얼마 전 어느 초등교사의 교원 평가 성추행 관련 글을 보고 난 이후라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영향력이 큰 인기인은 아니지만 반디 님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다이렉트 메시지, 카카오톡 단톡방을 이용해 반디 님의 글을 공유했습니다. 오후에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마가 뜨는 순간마다 반디 님의 글을 생각했어요.

초등교사 한 분은 ‘n번방 때 흥했던 방들 중 하나가 여교사방이었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글을 읽는 내내 손이 떨렸는데 여교사방 이야기에서는 입으로 욕이 튀어나왔습니다.

와인을 마셨는데 유리잔에 반디라는 글자가 비치기도 했고 공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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