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제난' 스리랑카, 반정부 시위 격화..대규모 내각 사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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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로나19로 관광 산업이 마비되며 1948년 독립 이후 최악의 경제난을 겪던 스리랑카에서 반(反)정부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와 통행금지령을 발동한 데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까지 차단했으나, 혼란이 가라앉지 않고 인플레이션(물가급등)이 심화하자 스리랑카 내각은 대규모 사퇴를 제안하고 나섰다.

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디네시 구나워데나 스리랑카 교육부 장관이 이날 늦은 저녁 기자들에게 "우리는 총리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면서 "대통령과 협의 후 조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마린다 라자팍사 총리가 사임안을 받아들일지는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을 중심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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