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
2024/09/12

음..냉장고 무 사놓고 있다가 인자 생각 났는디
이거 구멍이 숭숭 났는디 우짜까?

진영 ·
2024/09/05

무 속도 수박 속도 그리고 사람 속도 모르는게 인생이지요.  ㅎㅎ

적적(笛跡) ·
2024/09/05

엄마는 바람 난 무를 만나면 무척 속상해 하셨죠. 
이번에 담근 무생채나 꺽뚜기는 덜 맛 있을 거라며 미리 미안해 하셨어요.

그리곤 한 접시 가득 꺼내 놓은 걸 모두 비워버리죠. 
다른 때보다 더 많이 먹어버린 것 같아요.

그게 속상한 맘을 푸는 유일한 방법이었으니까요.

먹어서 없애버리면 되죠.

바람 났어도 어느 밤 도망가지 않으면 되는 거였죠. 

그땐 바람 나서 도망가는 엄마들도 많았으니....
우리 동네만 그랬던 건지

서형우 ·
2024/09/05

@수지 저는 일하고 와서 이제서야 누웠습니다 ㅎㅎㅎ 박수지님? 이수지님? 김수지님? 신수지님? 최수지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그냥 신수지님이 가장 이름이 괜찮은 것 같아 편의상 신수지님이라고 하겠습니다 ㅎㅎ

이제 누우니까 세상을 다 가진 느낌입니다 ㅎㅎㅎ 글에 대해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신수지님!! ㅎㅎ 좋은 전략이었어요!! 영화에 대한 글을 먼저 써보는게요. ㅎㅎㅎ 후기 격으로 소설 다 쓰고 쓰려고 했다가, 생각 정리할 겸 써보자고 했는데 ㅎㅎㅎㅎ

청자몽 ·
2024/09/04

무릎도 허리도 어깨도 부실한 저는;;
온라인에서 장을 봅니다. 실제로 고른다면;; 좋은거 고를 자신도 없고요. 사온 반찬을 차리기만해도 일이더라구요 ㅠㅠ.

쓱배송 MD께서 ㅠㅠ 좋은 놈으루다가 보내주셨기를 기원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현관에서 장바구니를 낑낑거리며 들여옵니다 ㅜㅜ.

재재나무 ·
2024/09/04

오!! 무생채도 하실 줄 아시는군요. 저는 아무리해도 맛이 안나 아예 엄두도 안냅니다. 무생채 맛있게 하시는 분은 요리의 고수라 생각합니다!! 존경해요~^^

잘 익은 무생채에 참기름 두르고 밥 비벼 먹으면 꿀맛인데 말이죠. 식사 맛있게 하셨죠?

최서우 ·
2024/09/04

"남들의 겉모습이 다 보기 좋아도 속까지 다 좋은 건 없어. 무처럼 말이야"
맞아요. 여기서 무우 살때마다 느끼는 같은 감정입니다.

수지 ·
2024/09/04

@서형우 님,, 하하... 신이 아주 쓸모있는 재주를 주셨네요. 결혼하면 그런게 제법 쓸만합니다.

방금 서형우님 글 읽고 왔는데 ..
내 댓글이 쓸모없게 느껴져서 좋아요만 눌렀지용.

저녁 맛나게 드시고요. 벌써 찾아온 밤.. 편안하게 쉬시길요.!!

수지 ·
2024/09/04

@JACK alooker 님, 퇴근은 잘 하셨나요? 벌써 어두워졌어요. 힝..
저는 8시에도 대낮처럼 환한게 아직 좋은데..힝힝..

가을이 오니까 여름이 아쉬워요. 여름에 삼시세끼 밥만 짓다 세월 다 보낸 것 같아서요.
가을에는 좀 설레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네요.히히

저녁 맛나게 드시고 편히 쉬세요.!!

서형우 ·
2024/09/04

ㅎㅎㅎㅎ 저는 아주 실한 수박을 한 눈에 알아보는 재주가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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