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장관이 (또) 이상한 말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추미애 전 장관의 관계는 단지 두 사람만이 아니라 수백 명 인물이 이십여 년에 걸쳐 얽히고설킨 대하소설급 스토리로만 설명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지만, 일단 오늘 뉴스를 보며 짤막하게 스쳐간 생각만 남겨두고 싶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국 전 장관의 재판에 의견서를 보냈다는 뉴스(전직 대통령이 재판에 정치적으로 개입한, 문재인답지 않은 이번 사건에 대한 가치판단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관련기사는 내용요약 링크 참조)를 보니 추미애 장관의 페이스북 발언이 인용되어 있다. 검찰을 비판하면서 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장관을 두둔하는 발언이다.
(추미애 전 장관과 조국 전 장관은 얼마전까지도 북콘서트나 유튜브 등에 출연하여 문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과 서운함을 드러낸 적도 있지만,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눈치를 봐서인지 최근엔 태도가 다시 바뀌었다. 이 점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어쨌든 이번 사건과 관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