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으면서 
해답을 구하는 것은 '모순' 같긴합니다.

많은 답글이 '수인의 한도'를 넘지 않았다고 보는 것 같고,
까페 사장님도 '공간마련 미비 잘못'으로 소환되는 댓글이 있었네요.

'배려'의 면에서 생각해보면
카페 사장님은 좁은 공간 에서나마 근무 시간 중에 허기를 달랠 수 있도록 김밥 먹는 것을 묵시적으로 허용했고,
아르바이트 학생은 많은 메뉴 중에서 그래도 냄새가 조금은 덜한 김밥을 선택했고,
다른 손님들은 그 공간에서 아르바이트 학생이 김밥을 섭취하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김밥 냄세가 싫을 수 있지만 결국 글 쓴 분도 컴플레인 걸 수 있는 사안이긴해도 참는 '배려'를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잘 보이지 않는 '배려'에 대해서도 관심과 감사를 잊지 않는 사람이 많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