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증편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사건을 바라볼때 자신이 생각하고 싶은 방향으로 '단정지어서'보게된다는 뜻이지요.
'나는 불평등을 지향하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예요
단지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 '확증'이 가득차 있어서 더 많은 부분을 고려하고 볼 수 없는 것 뿐일겁니다

'20대 80의 사회' 라는 책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세상을 고정시키는 것은 재벌들이 아니라 상위 20%들이 자식들에게 자신들의 '기득권'을 물려주기 위해 일어나는 것들이라구요. 그들은 '기회의 평등'으로 자신들이 '부'와 '힘'을 이뤄냈다고 말하지만
풍요로운 환경과 높은 교육열, 이를 뒷받침하는 재력이 만들어낸 20%의 세상은, 나머지 80% 에게는 올라갈 수 없는 유리천장 일수도 있습니다.

 '노력하면 될수 있다'고 말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