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박지현 비대위원장을 응원한다, 하지만... by 01년생 박춘삼

김민준 · 글 쓰고 읽고 생각하는 20대

2022/03/14

안녕하세요 여러분, 투표 잘 하셨나요? 선거 전에 마지막 글을 쓰고, 선거가 끝난 뒤에 돌아왔습니다. 모두 잠 못 이루던 밤은 지나가고, 이제 고민들이 남았습니다. 저는 오늘 그 고민들 중 하나를 얼룩소에 풀어놓고자 합니다. 최근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으로 선거 막바지에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던 박지현씨가 윤호중 원내대표와 함께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되었다는 소식 들으셨을 겁니다. 위기에 처한 민주당을 살려낼 수 있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러나... 박지현과 정당정치 이 시기에 이런 말을 한다는게 굉장히 조심스러우면서도.. 이 얘기는 꼭 하고 싶다. 0. 나는 기본적으로 정당정치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당정치를 기반으로 해서 소수자들이 그들의 정치적 역량을 확보하고 성장해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당정치의 문법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정당 시스템 하에서 성장해온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이...

01년생 박춘삼 · 22살의 박춘삼의 이름을 가지다.

2022/03/16

답글: 박지현 비대위원장을 응원한다, 하지만...

노동/인권/사회

응원은 합니다만, 전 여당이었던 민주당은 아직도 진정 2030의 이야기를 듣고 깊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현 민주당 공동 비대위원장에도 그저 20대를 뽑아서 보여주기식으로 놓아준 자리로 취급당합니다. 아무쪼록 당 쇄신을 위해서라면 박지현 씨 개인의 능력이 무언가를 보여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