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마지막예선전
2022/03/25
전반전 시작부터 치열했던 경기
남편과 나는 일찌감치 간식까지 챙기고 tv앞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요즘 한창 물오른 권창훈은 감독의 엄지척을 받고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뭔가 일을 낼듯말듯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손흥민이야 말해뭔들, 이란선수 두세명을 후리고 다니며 빈공간을 만들어주고 황의조는 계속 아슬아슬 골문앞에서 서성거리는데 골은 안터지다..
결국 전반연장전에 터진 손흥민의 기가 막힌 중거리슛~~~
'아..이런맛에 축구보지'
집이 떠나갈듯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후반에 또 한골보고 기분좋게 내 휴무를 마무리했다
우리선수들이 보여준 이런 경기력,팀웍,손흥민의 실력으로 증명한 리더쉽..이런게 바로 아시아의 리더쉽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