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3월이고 곧 ‘더글로리’ 시즌2가 곧! 공개됩니다. 드라마 주인공 하나하나가 패러디의 대상이 되어 밈으로 떠돌며 이렇게 다음 시즌을 기다리건 오랜만이네요. 인기몰이는 마케팅에서 먼저 드러나는데 각종 ‘더글로리’ 밈으로 가득했던 마케팅 카피 문구들이 다시금 “연진아~”로 도배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패러디는 원작을 오마주로 비틀어서 풍자하며 ‘새로운 의미’를 전달하는 표현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현대 미술’이라는 이름 하에 수없이 많은 것들이 패러디 작품이 쏟아지기도 하며, 의도적인 패러디 마케팅 전략으로 이슈몰이를 하기도 합니다.
@더글로리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모방’과 ‘패러디’의 경계는 어디인가요?
모방과 패러디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기본 제품이나 브랜드, 작품들이 모든 사람들이 인지할 만큼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그 명성에 무임 승차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아니면 표현의 자유라는 명목 아래 허용해야 하는 것일까요?
다양한 ‘패러디’의 사례들을 살펴보며 ‘모방’과 ‘패러디’의 정의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연진아, 패러디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해~
@reuters
너 이거 우연 아니구나?
잭다니엘의 위스키병(올드 넘버7 블랙라벨 테네시 위스키)를 패러디해서 디자인한 장난감 제조업체 VIP가 미연방 대법원의 심리를 받았습니다.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VIP Product은 잭다니엘을 상징하는 위스키 병의 디자인과 유사한 강아지 장난감을 만들고 있습니다.
잭다니엘이 문제를 삼은 것은 위스키병 전면에 'Daniels'와 철자가 유사한 'Spaniels', 'The Old No.7'을 'The Old No.2'로 표기한, 'Tennessee WHISKEY'를 'Tennessee CARPET'으로 바꾼 것입니다. 위스키의 알코올 함량 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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