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랭이는 경험을 파는 상점을 키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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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세상에 없던 경험을 파는 상점을 만들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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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2024년 07월 24일에 발행된 뉴스레터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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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주말랭이 황엄지 대표님 인터뷰와 책 「찐팬이 키운 주말랭이」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주말랭이, 매주 금요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6만 2천 명의 열렬한 팬덤, '랭랭이'를 보유한 뉴스레터 브랜드입니다. 구독자 수도 많지만 무엇보다 주말랭이는 찐팬이 많은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여전히 40%가 넘는 오픈율을 기록 중이며, 그중 1년간 모든 뉴스레터를 오픈한 열혈 구독자 '찐랭이'가 무려 1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까요. 이처럼 주말랭이는 강력한 브랜드 애착을 지닌 팬덤 고객을 보유한 대표적인 컬트 브랜드 사례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팬들 덕분에 직장인의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던 주말랭이는 이제는 어엿한 미디어 스타트업으로 거듭났고요.

 그런데 미디어 스타트업이라면 반드시 수익화라는 커다란 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주말랭이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이들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기 위해 택한 것은 다름 아닌 커머스였습니다. 다만 컬트 브랜드의 사업 확장은 매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팬덤이 탄탄한 만큼, 이들이 돌아선다면 입을 타격 또한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업화 이후 주말랭이는 무려 6개월이나 어떤 수익 모델을 선택할지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고심 끝에 그들이 내린 답이 바로 '일상이 리프레시되는 경험을 파는 곳', 경험상점이었습니다. 다만 경험을 판매한다는 개념부터가 낯설었고, 딱 맞는 레퍼런스도 사실상 없었는데요. 그렇다면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경험을 파는 상점'을 과연 주말랭이는 어떻게 만들어 가고 있을까요? 오늘은 뉴스레터 주말랭이의 경험상점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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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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