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
2023/12/05

어머~진영님, 한편의 영화를 본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눈을 떴을때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집앞까지 태워다 주신 고마우신 그분, 정말로 복 받으소서!  

진영 ·
2023/12/05

@에스더 김 
요즘이라면 그럴 수 없을 것 같아요. 20년 전이라 가능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도 따뜻한 사람들이 많은 세상은 맞겠죠? 
편안한 밤 되셔요~

진영 ·
2023/12/05

@빛무리 
축하합니다!!
이 기능이 생기고 모두 엄청 좋아했답니다. 그리 오래 되지 않았거든요.

빛무리 ·
2023/12/05

@진영 성공했네요!!! 감사합니다 ~^^

에스더 김 ·
2023/12/05

흉흉한 세상에 따스함을 느껴지는 글이네요.
저두 등산하고 어둑한 시간에 내려오는데 우리 앞에 먼저 내려간 부부가 우리가 도착하니 우리를 태워 준다고 기다리고 있던 생각이 나네요.
아직은 좋은 분들이 더 많이 있는 세상인 것 같아요.
모처럼 훈훈한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날 되셔요 ~♡

진영 ·
2023/12/05

@이재경 
20년전이라 가능했던 것 같아요. 요즘이면 어림없겠죠?  
세상이 날마다 각박해지니 나경이 어른 되면 어떤 세상일지 걱정입니다.
좋은 오후되셔요~

진영 ·
2023/12/05

@수지 
그 옛날 차비를 내줘도 쳐다보지도 고맙단 말도 못했던 소녀는 세월이 데려가고 뻔뻔한 아줌마만 남았더라구요. ㅎㅎ
20년 전이라 태워달라고도 태워주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즐건 오후 되셔요~

이재경 ·
2023/12/05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요즘은 워낙 흉흉한 뉴스기사들이 많아서 이제는 모르는 사람을 차에 태운다는건 너무 어렵고, 아예 다른 모르는사람들과는 말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수지 ·
2023/12/05

수줍음 많은 진영님 맞나요?  정말 급하면 용기가 생기나봐요.  저도 늦게까지 장사하고 버스에서 많이도 졸았는데 졸다가 이름모를 동네까지 가버려서 등골이 오싹했던 적이 생각나요. 돈 아끼려다 택시비만 날려지유..
선뜻 태워주신 남자분도 좋은 분이네요. 하늘이 도우셨네요. 

점심은 잘 드셨지요?

콩사탕나무 ·
2023/12/05

정말 고마운 분이네요. 말씀처럼 복 받으셨음 좋겠어요!^^
저도 <인류애>에 관한 글을 읽으며 살면서 도움을 주거나 받았던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더라고요. 근데 글로 쓰는 건 맘 먹어야 하니ㅜ 
살아온 날들이 그렇게 삭막한 세상은 아니었더라고요. 
@진영 님도 복 받으소서^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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