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전문가들의 엇갈린 美 경제 전망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 <포춘500> 세계적인 경영 매거진
2023/11/28
[사진=게티이미지]

2022년 3월 연방 준비 기관(Fed)이 인플레이션의 상승에 맞서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후, 월스트리트의 고위 인사들은 앞다퉈 경기 침체를 예측하는 리포트를 내놨다.

그들은 상승하는 차입 비용과 하늘을 찌를 듯한 소비자 물가 그리고 지정학적 긴장이 합쳐져서 경제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부 사람들은 '주요 경기 침체', '경제 허리케인', '대공황의 또 다른 변종' 등 자극적인 말들을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연준의 첫 금리인상을 단행한지 20개월이 넘었고, 여전히 전문가들의 악몽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노동시장은 비교적 건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GDP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역시 다시 목표치인 2%를 향해 하락하고 있다.

이 같은 경제의 회복력은 일부 예측가들이 비관적인 예측을 수정하거나 철회하도록 만들었다. 심지어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줄이는 '연착륙'이 이제 내년 미국 경제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결과라고 예측하는 전문가 집단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거시경제 컨설팅 회사인 스리쿠마르 글로벌 스트래티지스의 설립자이자 사장인 코말 스리쿠마르는 낙관론에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 그는 화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 기본 케이스는 뭔가 깨지고 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시대를 보는 눈, 미래를 읽다' FORTUNE 선정 500대 기업,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가장 존경받는 기업, 100대 일하기 좋은 기업 등 다양하고 깊이있는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경영 트렌드를 읽고, 혁신적 기업과 경영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1.1K
팔로워 1.1K
팔로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