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
2023/12/27

행복애너지님. 앵두는 갔지만 정말 최선을 다 하셨습니다. 앵두도 다 알고 감사히 떠났다고 생각해요.
마음 추스리고 이젠 동물 키우지 마셔요.  
이런 이별 너무 아프잖아요.
추운 날씨에 마음이 더 추울 행에님 부디 몸과 마음 잘 챙기시길 빕니다.

똑순이 ·
2023/12/27

ㅠㅠ 이쁜 앵두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 갔군요.
행복에너지님이 얼마나 슬프고 헛헛한 마음이실지, 제가 너무 슬픕니다.
앵두는 이제 아프지 않고 먼~먼 훗날 행복에너지님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지금은 어떠한 위로도 가슴에 와닿지 않을것 같네요.
그래도 제가 토닥토닥 해 드릴게요.
크리스마스가 되면 저도 앵두가 생각날것 같네요ㅠ
힘내세요~

살구꽃 ·
2023/12/27

앵두, 아가야, 부디 잘가거라. 사진만 보는 데도 눈물이 나네요. 

행복님 마음이 어떠실지... 마지막 숨 하나까지 다 끝내고 떠난 앵두의 빈자리는 또
얼마나 클까요. 
앵두가 행복에너지님을 꼭 기억하고 떠났을 거에요. 이젠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갔으니 행복님도 슬픔이 너무 깊지 않기를 바랍니다. 

행복에너지 ·
2023/12/28

@진영 저도 앵두2년간 케어하면서 동물 다시는 못키울것같다
생각했어요
본가에있는 고양이 두마리도 이제는 노묘들이라
다 보내고 나면 안키우려구요 ㅜㅜ
마음아파요 
저는 이제 마음 많이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다 ^^

행복에너지 ·
2023/12/28

@똑순이 동물은 생이 너무 짧아서...
본인을 잊지 말라고 크리스마스 날 떠났나 싶기도 하고...ㅜㅜ

똑순님 위로 감사합니다 ^^

행복에너지 ·
2023/12/28

@살구꽃 앵두가 저에게 참 특별했던애라
못해줬던게 생각도 많이나고 ...
이런게 참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고통은 짧게 느끼고 간것같아서 그나마 위로가 돼요
살구꽃님 감사합니다 ^^

적적(笛跡) ·
2023/12/27

행복에너지님 고생 많이 하셨어요 뭐라고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진으로 보니 더 예쁘고 사랑스러운 앵두네요~

앵두도 행복에너지님 두고 가느라 힘들었을것같네요 17년 동안의 추억이 크리스마스로 끝나는 행복에너지님 만의 책 한 권으로 묶여졌네요..

행복에너지님께 잊혀지지 않으려고 크리스마스까지 곁에 있었던 건 아닌지.

한동안 앵두 생각으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겠군요.

아마도 무지개 다리를 건넌 앵두는 행복에너지가 너무 슬퍼하지 말고 자기를 키워주고 보살펴준 것에 고마워하며 떠났을 거예요. 

예쁘고 사랑스런 모습만 기억해둬요.

그리고 몸 축나게 슬퍼하지 말고 밥도 잘 먹어야해요.

앵두도 그걸 바랄 거예요.
알고 있죠?

그 작은 숨결로 행복에너지님을 지켜줄 거예요.

고생 많이 했어요.

앵두로 인해 상처도 많이 받았을 텐데.

이별은 늘 낯설고 당황스럽지만 잘 견뎌내 줘요.

날씨가 따스해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해요...

콩사탕나무 ·
2023/12/28

읽는데 눈물이 납니다.ㅜㅜ
앵두가 행에님과 함께한 17년이라는 시간, 행복한 기억을 간직한 채 무지개다리를 건넜으리라 짐작합니다. 이젠 고통도 아픔도 없이 편안하게 지낼거예요. 
가족 같은 반려동물을 잃고 나면 그 상실감이 말도 못하겠더라고요. 겪어본 사람만이 알죠. 저도 많이 겪었고ㅜ 친정 엄마도 두 번 다시 강아지는 안 키우겠다고 하시더라고요. ㅜㅜ 
앵두가 주었던 조건 없는 사랑의 가치를 오래 기억하자고요^^ 
@행복에너지 님 마음 추스르셔요. ㅠㅠ

행복에너지 ·
2023/12/28

@적적(笛跡) 누구나 언젠가는 떠나는 건데...
이 작은 생명체가 웃었다 울었다 하게 만드네요
언니는 이 지구에서 동물과 사람으로 만나 인연으로
우정을 쌓고 17년이나 함께 했다는게 신기하고 아름답다 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인연이라는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저는 이제 많이 괜찮아 졌어요^^
감사합니다 ^^

수지 ·
2024/01/09

@행복에너지 님,, 생각나서 왔어요.  행에님  새해 댓글을 보니 잘 지내시는 것 같아 안심입니다.
전 또 앵두 생각에 울적해하고 계시나 싶었어요.

날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셔요. 좋은 밤, 편안한 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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