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특혜채용 더 있어
☞ 20여 건 자체 전수조사로 무더기 확인
☞ 與野 한 목소리로 맹폭 자료제출 불성실, 국회 모독행위
☞ 채용비리 나비효과로 조직 존폐 위기 몰릴 수도

요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물과 기름처럼 도대체 한 목소리를 내지 않는 여야 정치판을 이구동성으로 만드는 기적같은 일을 만들고 있어 화제다. 아빠찬스로 불거진 채용비리 때문이다. 이번엔 자체조사만으로 새로운 무더기 특혜채용이 드러나 난리법석이다. 선관위의 자체 전수조사에서 경력직 채용 과정상 '친족 찬스' 의혹이 2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자체 조사에서만 스무 건이 넘는 채용비리가 발각됐으면 제대로 밝히면 차라리 덮어버려야 할 일도 발생치 않으리란 보장이 없을 정도로 선관위 채용비리 사태는 조직의 존폐위기까지 몰릴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해 보인다. 앞서 선관위는 5급 이상 고위직 직원 자녀 채용 전수조사에서  11건의 채용을 확인해 언론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