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이
백송이 · 상식적인 세상을 꿈꾼다
2022/02/13

상처를 주는 사람이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부터 생각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서도 깔깔거리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나와 사적인 관계에서 전혀 무관한 사람이라면 마음에 담아두고 속상해하실 필요가 없지요. 그 사람은 그냥 습관적으로 혹은 자신의 감정 소모를 위한 무의식적인 행동에서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을 테니까요. 당장은 기분 나쁘고 속상하고 화가 나지만 내가 그 사람때문에 속상해하는 그 시간 조차도 그 사람한테는 과분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가족이나 친구, 무시할 수 없는 사람이 자꾸 나에게 그런 식의 행동을 한다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대화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로 인해 얼마나 큰 상처를 받고 괴로운지, 그 말이 아무리 사실이라고 해도 말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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