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존재

2022/02/24
큰아이가 해군부사관으로 4년 의무복무후 나의 반대를 극구 만류하고 21년 5월에 전역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해보겠다며 이것저것 일을 해보더니 안되겠는지 작년말부터 다시 부사관 공부를 시작했다...
심한 멀미때문에 해군은 죽어도 싫다고 공군부사관으로 지원 1월에 시험응모 1차에 합격한 상태...

그런데 ...3월 8일 면접을 앞둔 지금 다시 훈련소 들어가는것도 그렇고 군생활 하는게 너무 싫단다
이제 27살.20년만 근무하면 노후가 보장되는데 사회생활이 본인 생각처럼 쉽지않음을 알면서 도대체 왜그러는건지 몇개월 공부한 시간은 뭔지 너무 답답하다.
엄만 군생활 안해봤잖아 안해봤으면서 왜 자꾸 노후얘기만 하냐면서 짜증만 낸다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답답하기만하다 엄마가 아니라 인생선배로 설득할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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