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란 단어를 꺼낼 수 있는 사람은 경제적 여유가 있거나 근미래에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하층의 20대 남성은 지금도 여유가 없으며, 앞으로도 나아질 거란 생각이 안 든다는 거죠. 결혼을 하는 연령대가 늦어지고 있다는 통계로 볼 때, 지금 하층에 속하는 20대 남성의 일정 비율은 과거라면 중층에 속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지금 중층에 속하는 20대 남성도 시간이 지나면 하층으로 비율이 옮겨갈지 모르겠네요.
대충 결론을 내자면, 결혼이란 단어로 한국 사회를 바라볼 때, 불평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말씀주신 내용(중+상 //하 균열)이 이번 얼룩소 조사결과 중 가장 관심가는 대목입니다(조국장관 이슈도 비슷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 조사처럼 세분화할 틀이 없어 서베이로 확인은 못했지만 고졸층 fgi상으로 유사한 해석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 이를 상 대 하의 균열로 치환하는 것은 중층 선택에 대한 중요한 연구지점을 놓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층을 주종그룹으로 볼 지 독립적인 그룹으로 봐야할 지. 일단 잠정적으로는 독립적인 그룹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쪽입니다.
개인적으로 말씀주신 내용(중+상 //하 균열)이 이번 얼룩소 조사결과 중 가장 관심가는 대목입니다(조국장관 이슈도 비슷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 조사처럼 세분화할 틀이 없어 서베이로 확인은 못했지만 고졸층 fgi상으로 유사한 해석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 이를 상 대 하의 균열로 치환하는 것은 중층 선택에 대한 중요한 연구지점을 놓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층을 주종그룹으로 볼 지 독립적인 그룹으로 봐야할 지. 일단 잠정적으로는 독립적인 그룹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쪽입니다.
결혼이란 단어를 꺼낼 수 있는 사람은 경제적 여유가 있거나 근미래에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하층의 20대 남성은 지금도 여유가 없으며, 앞으로도 나아질 거란 생각이 안 든다는 거죠. 결혼을 하는 연령대가 늦어지고 있다는 통계로 볼 때, 지금 하층에 속하는 20대 남성의 일정 비율은 과거라면 중층에 속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지금 중층에 속하는 20대 남성도 시간이 지나면 하층으로 비율이 옮겨갈지 모르겠네요.
대충 결론을 내자면, 결혼이란 단어로 한국 사회를 바라볼 때, 불평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한울님
여러 곳에서 자주 뵙다가 이곳에서 선생님 의견을 듣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중층을 독립적인 그룹으로 보아야 한다는데 저도 생각이 기울어집니다. 특정 사안에 대해 "선택적으로" 상층 그룹과 동조되는 경향이 있다 보는게 더 나을 듯 한데요, 그 사안이 무엇이냐와 그 의미가 무엇이냐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말씀주신 내용(중+상 //하 균열)이 이번 얼룩소 조사결과 중 가장 관심가는 대목입니다(조국장관 이슈도 비슷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 조사처럼 세분화할 틀이 없어 서베이로 확인은 못했지만 고졸층 fgi상으로 유사한 해석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 이를 상 대 하의 균열로 치환하는 것은 중층 선택에 대한 중요한 연구지점을 놓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층을 주종그룹으로 볼 지 독립적인 그룹으로 봐야할 지. 일단 잠정적으로는 독립적인 그룹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쪽입니다.
개인적으로 말씀주신 내용(중+상 //하 균열)이 이번 얼룩소 조사결과 중 가장 관심가는 대목입니다(조국장관 이슈도 비슷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 조사처럼 세분화할 틀이 없어 서베이로 확인은 못했지만 고졸층 fgi상으로 유사한 해석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 이를 상 대 하의 균열로 치환하는 것은 중층 선택에 대한 중요한 연구지점을 놓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층을 주종그룹으로 볼 지 독립적인 그룹으로 봐야할 지. 일단 잠정적으로는 독립적인 그룹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쪽입니다.
@정한울님
여러 곳에서 자주 뵙다가 이곳에서 선생님 의견을 듣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중층을 독립적인 그룹으로 보아야 한다는데 저도 생각이 기울어집니다. 특정 사안에 대해 "선택적으로" 상층 그룹과 동조되는 경향이 있다 보는게 더 나을 듯 한데요, 그 사안이 무엇이냐와 그 의미가 무엇이냐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