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비불명不飛不鳴 (좋은 글 5번째 이야기)

브라우니
브라우니 · 이야기 꾼
2022/02/22


• 불비불명 (不飛不鳴) •

새가 삼 년 간을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뒷날에 큰 일을 하기 위하여 침착하게 때를 기다림을 이르는 말로,날아 오르기 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고사성어입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이야기입니다.초나라 장왕은 즉위후 술과 여자에 빠져 3년이란 세월을 헛되이 보내고 있었습니다.
신하된 도리로 왕의 잘못에 극간하는 것이 당연하겠으나  직언을 하는 신하는 용서하지 않겠노라 선언합니다.그러나 장왕이 정사를 게을리하는 것을 보다 못한 오거가 수수께끼를 내는 우회의 방식으로 장왕에게 충고를 합니다.

"오거: 3년을 날지도 울지도 않는 새가 있다면 대체 그 새는 어떤 새일까요?"

"장왕: 흠, 3년을 날지 않았다면 장차 날았다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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