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10/28
국내 모 대기업에서 이러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고려 시대에 있었던 음서제와 뭐가 다를까 싶다. 
이 시대에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부터 기회의 평등이니 과정과 절차의 정의니 하는 표현들이 낯간지럽지 않나.
부모가 있는 기업에 자녀가 취업의 특혜를 받는다?
이름하여 부모 찬스니, 아빠 찬스니 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 싶다. 

하긴 이런 경우도 있다. 
대기업에서 설립한 자사고 진학할 때 그 기업에 재직하는 자녀는 그 학교 입학에 우선권을 주는 것도 있다. 
성적과는 상관없이.......자사고는 성적이 먼저인데.......부모 찬스로 자사고 진학도 수월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물론 특례 입학에 해당될 수 있지만, 명목상 자사고라면 그 학교를 희망하는 공부를 열심히 한 아이들 우선으로 진학시켜야 하지 않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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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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