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수
이민수 · 나도 노는게 제일 좋다...
2023/01/05
1번과 2번을 읽고, 3번은 소제목만 대충보고 스르르륵 내리면서 F자형 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4번은 소제목도 보지 않고 그대로 내리다가, "환대"의 개념이 나와서 설마 <사람, 장소, 환대>에 대한 내용인가해서 봤더니 맞아서(!) 반가운 나머지 주제와 조금 엇나가지만,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하고 갑니다.

사형제에 대해서

저는 원래 사형제에 대한 어떠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진 않았습니다. 찬성하는 쪽(엄벌주의적이고 편의적인 이유들)이나 반대하는 쪽(윤리적인 이유가 주를 이루는) 모두 타당하다고 생각해서 판단을 보류했었는데, <사람, 장소, 환대>의 논리에 그대로 반해버려서, 대번에 설득되어버렸습니다. 마치 근본적인 법칙들의 덕후(?)인 저에게는 세상에 존재하는 차별 문제를 포함해, 인도주의적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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