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땐누구나최악이된다 ㅣ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
2024/05/17
감독ㅣ요아킴 트리에
출연ㅣ레나테 레인스베, 앤더스 다니엘슨 리, 할버트 노르드룸
개봉ㅣ2022.08.25.
출연ㅣ레나테 레인스베, 앤더스 다니엘슨 리, 할버트 노르드룸
개봉ㅣ2022.08.25.
영화판에서 뒹굴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바리스타가 되어 카페를 차렸다. 최악의 근로 조건으로 유명한 충무로 개똥 밭에서 뒹굴다 보니 없이 살아서 허구한 날 변두리 시장 골목 끝에서 악담과 함께 감자탕에 소주나 마시던 녀석이 하루아침에 바리스타가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서 그의 느닷없이 진행된 업종 변경에 대하여 진지하게 물어본 적이 있다.
" 만날 시장 바닥에서 말캉말캉 한 돼지비계만 씹던 놈이 바리스타라니, 무슨 일이야 ? " 친구의 답변은 심플했다. " 그러면 너 같은 놈과 커피를 마시리 ? " 그랬던 친구가 이번에는 목수가 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구를 만드는 사람이 된 것이다. 비슷한 업종끼리 옮겨 다니는 경우는 봤지만 전혀 다른 업종으로 휙휙 월권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서 경이로운 시선으로 그 친구를 보곤 한다. 나쁘게 말하자면 진득하게 한 우물만 파는 성격이 아니라 이리...
@서형우 사랑이라는 소재는 영원한 거죠. ㅋㅋㅋㅋ 사랑 없었으면 작가들은 밥줄 끊어졌을 겁니다. 천만다행이에요.
영화의 영역에서 역시 사랑만큼 좋은 주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사랑이 인생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잘 알려주는 것 같아요 ㅎㅎㅎ 타인과 맞추어나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발견한달까 ㅎㅎㅎ
@byjin32 사랑할 때 몸의 균형이 무너지죠. 평상심을 ㅇ잃은 상태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이니 말이죠.그래서 바르트는 사랑은 열병의 과잉 질병이다, 라고 말했나 봅니다.
사랑할 때 최악이 되는건 그만큼 감정이 깊기 때문일 거예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는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할 수밖에 없죠. 결국 진정한 사랑이란 그런 순간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과정인 것 같아요.
@살구꽃 저는 솔직한 영화가 좋더군요. 판타지는 적당히 섞어야지 맛이 나지 중국영화처럼 판타지를 너무 섞으면 민망합니다. ㅎㅎ
사랑의 반대말, 사랑을 파괴하는 것은 또 다른 사랑, 사랑은 질병..
캬아~ 한 잔 소주 같은 리뷰!! :)
@byjin32 사랑할 때 몸의 균형이 무너지죠. 평상심을 ㅇ잃은 상태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이니 말이죠.그래서 바르트는 사랑은 열병의 과잉 질병이다, 라고 말했나 봅니다.
@서형우 사랑이라는 소재는 영원한 거죠. ㅋㅋㅋㅋ 사랑 없었으면 작가들은 밥줄 끊어졌을 겁니다. 천만다행이에요.
영화의 영역에서 역시 사랑만큼 좋은 주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사랑이 인생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잘 알려주는 것 같아요 ㅎㅎㅎ 타인과 맞추어나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발견한달까 ㅎㅎㅎ
사랑할 때 최악이 되는건 그만큼 감정이 깊기 때문일 거예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는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할 수밖에 없죠. 결국 진정한 사랑이란 그런 순간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과정인 것 같아요.
@살구꽃 저는 솔직한 영화가 좋더군요. 판타지는 적당히 섞어야지 맛이 나지 중국영화처럼 판타지를 너무 섞으면 민망합니다. ㅎㅎ
사랑의 반대말, 사랑을 파괴하는 것은 또 다른 사랑, 사랑은 질병..
캬아~ 한 잔 소주 같은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