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의 비애

윤몽맘
윤몽맘 · 반갑습니다. 글쓰기가 기대되요.
2022/04/13
안녕하세요. 마스크를 쓰고 다닌지 언 3년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이미지가 이제는 초롱초롱한 눈동자에 흰마스크가 하나의 이미지가 되어
 눈/마스크 이렇게 기억하게 되더라구요. 
여성분들은 눈을 이쁘게 꾸미게 되고 얼굴에서 나오는 슬픔/기쁨/화남등이
 마스크에 의해 많이 가려 졌습니다.  

그뒤에 많은 에피소드가 많이 있겠지만 
가장 슬픈 현실은 우리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가족이외 공동체 생활화는데서는 
꼭 마스크 쓰기에 정말 친한 친구의 예쁜 얼굴을  잘 모르더라구요.
어디선가 친구의 집에 놀러가서 서로 마스크 벗었을때 너의 얼굴이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알아볼때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눈과 코 입 볼로 인해 정말 예쁜 친구의 얼굴을 볼수 있는데
 코로나때문에 가려야 한다는게 너무 슬프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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