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만든, 노키즈존
2021/11/18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44개월인 내 아이가 겪은 것은 아니다. 경험을 적자면 약 두 달전쯤, 아이와 장난을 치며 걸어가는 길이었다. 그런데 왠 가게 앞에 내 아이보다 3살 정도 많아 보이는 꼬마가 빵을 먹고 있었다. 그 가게에서 파는 빵인거 같은데. 꼬마에게 물었다.
나: "꼬마야. 너 왜 혼자있니? 부모님은 어디 계셔?"
꼬마: "가게 안에서 계산하고 있어요."
나: "그런데 넌 왜 여기 있어?"
꼬마: "음~~ 저는 여기 못 들어간대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