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왜 AI에 대한 규제에 나설 수 밖에 없었을까?

Pickool
Pickool 인증된 계정 · #테크 #기업분석 #동향분석
2023/06/27
출처: Viva Technology
프랑스만큼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나라가 있을까요?
비바 테크 2023에선 "데이터 주권"에 대한 세션이 비바 테크 2023에서 열렸습니다.

  • 장 노엘 바로 프랑스 디지털 전환·통신부(이하 디지털 부) 장관
  • 라 포스트 (우정사업본부) CDO
  • 프랑스 증권예탁원 부원장이 만났습니다.

Why It Matters:

프랑스는 유럽 연합의 일부로써, 프랑스가 결정하는 사안은 유럽 연합.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방향성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The Key Points

  • 프랑스 디지털 부 장관은 생성형 AI의 규제는 결국 "경쟁"을 유도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그 규제를 통해 "자국의 AI"를 육성하겠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 라 포스트는 고객 응대 및 국민을 위한 La Poste GPT를 도입했습니다. 클라우드가 아닌 로컬 환경에서 구동되며, 이렇게 만든 이유는 데이터를 자국에 보관하고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자국 클라우드 서비스 육성이었습니다. 일명 Trusted Cloud가 대표적입니다.

Deep Dive

약 20분간 진행된 이날 세션. 저희 Pickool 팀은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왜 프랑스는 데이터 주권을 강조하고 나서는지?
  2. 데이터 주권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온 프레미스 GPT와 자국산 클라우드
  3. 데이터 주권을 위한 사전 조치: 기술이 아닌 제도와 법규, 문화 바꾸기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합니다.
1. 왜 프랑스는 데이터 주권을 강조하고 나서는지?


지난 6월 초 방한한 오픈 AI의 공동 창업자 샘 알트먼.
그의 해외 순회 첫 방문지는 일본이었습니다. 그의 일본 방문을 두고,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습니다.

가장 설득력이 있었던 이유는
  • 5월 중순 열린 G7 히로시마 정상회담을 앞두고,
  • 생성형 AI에 대한 규제 프레임을 위한 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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