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봄을 맞이하는 방법
2023/05/04
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축제: 벚꽃 축제
지난 주말, 스웨덴 예테보리에서는 벚꽃 축제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역시 사람들의 흥은 말릴 수 없습니다. 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축제입니다!
봄의 시작, 발보리의 밤
하지만, 다행히 이날은 벚꽃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있었습니다.
낙엽이 떨어지면 재깍재깍 치우는 한국과는 달리, 스웨덴은 4월 마지막 날인 발보리의 밤(Valborg)에 떨어진 낙엽과 나뭇가지를 한 번에 치우고 태우는 행사를 엽니다.
발로우축제 를 남중부독일서도 하는것 봤는데 스웨덴에서 온것이었군요.
저희동네는 마이포이어 로 나무태우기 행사하거든요.
봄 이 너무 더딘데 그래도 초록초록해지니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소똥을 뿌리면되겟다 ㅎㅎㅎ
사람들이 몰리는걸 막으려고 닭똥을 뿌린다니.. 참신한데요..ㅎㅎㅎㅎ
무스의 이동은 정말 낭만적입니다. 처음 건넌 무스를 보고 함께 축하한다니. 자연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참 멋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