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정말 나답게 산다

메리 오닐 · 메리 오닐
2024/04/04
오가타 마리토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나답게, 정말 나답게 산다

자신(나)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그 사람의 몸 또는 바로 그 사람을 이르는 말로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자 하는 사람의 욕망은 때로는 사주, 혈액형 등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또는 심리 상담, 관련 서적 탐독 등 좀 더 체계적이고 믿을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렇듯 자기를 파악하려는 노력은 나를 알아야 남을 이해하고 세상을 좀 더 수월히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서 비롯되며 그러나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고 인정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으며 저자 분이 나답게 살아가는 실질적인 방법을 전하기에 앞서 자신의 과거를 가감 없이 들여다보는 과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하며 자신이 받은 상처가 어떤 슬픔을 만들고 받지 못한 사랑이 어떤 결핍을 만들어내는지, 어릴 적 겪은 사건 혹은 주변인과 맺은 관계가 본인을 어디로, 어떻게 이끌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으니 그 과정이 이루어져야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자신과 삶을 깊이 돌아보고 본래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더 적극적으로 나답게 살아가자는 마음으로 사서 보았는데 눈길을 끌었던 내용은 " 1장 나다운 것이 주는 위안,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것 (39~41쪽) 부분이었습니다. " 식물은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속도대로 자란다. 누가 알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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