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차갑게 식어져야 했던 서이초

H.Young
H.Young · 몽상가 육아맘
2023/07/21
안타까운 일이 또 일어났다. 24살의 초임 교사는 학부모의 갑질을 견디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자신이 일 하고 있던 학교에서 말이다.

이미 교권이 무너진건 오래되었다. 2013년 한 초등학교에서 인턴 교사로 일할 때 이미 무너지 교권을 경험했다.
소위 말하는 부자동네, 학군 좋은 곳의 학교였는데 5학년 남학생이 100일의 출산휴가를 마치고 막 복직한 담임선생님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그 아이는 강제 전학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학부모의 진정성 있는 사과는 없었다.

학교에서 선생님께 막말을 하고 욕을 해도 학부모는 아이가 그럴수도 있지 않냐의 입장이고, 아이들도 난 건물주 아들이라 공부 안해도 돼. 우리 아빠 교수야, 의사야 선생님보다 돈도 잘 벌는데. 이런식의 말을 내뱉았다.
수업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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