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병원.

스미스
스미스 · 성악하는 사람입니다
2024/03/07
잘아는 지인이 암이셔서 삼성 병원에 갔다.

너무너무 많이 좋아지셔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삼성 병원은 참 대단한 병원이다.

그리고 중환자들이 많다.

암치료는 세계 5위이고 외과 수술은 전세계 2위 라고 한다.

병원에 참 많은 사람이 오가고 있다.
줄을 너무 많이서있고 번호표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자기 차례를 기다린다.

그들의 얼굴에 힘들고 아픈모습과 
그병을 낫기를 갈구하는 마음이 얼굴에 역력하다.

내 지인은 암 아말로이드 환자이다.

“당신이 사는 오늘은 어제죽은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갈구했던 하루다.“

모든 환자들이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9일간 입원하고 퇴원하신다.

이런생각이 든다.

인간이 참 강해보이지만
정말 약하다는 마음이 들고
환자들의 마음은 참 낮아 있고 겸손해 있는것을 볼때

늘 내가 건강한것에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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