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직의 전문직성 관점에서 본 초등 늘봄학교 제도화
교육 전문성이나 교사 전문성의 핵심이 돌봄이므로 초등학교에 돌봄기능을 부과하는 것은 타당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가르침의 기본 속성에 돌봄기능이 들어있다고 해서 방과후에 이뤄지는 돌봄기능에 교사들이 직간접적으로 투입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교사의 전문성'과 '교직의 전문직성' 개념을 혼동한 주장입니다.
(전통적)전문직성 관점에서 보면 돌봄기능 부과로 인해 초등교직의 전문직성이 약화되고 있고, 그로 인해 교사의 사회적 권위와 위상 및 교권 추락 현상이 심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는 우수한 초등교사가 교직을 떠나도록 유도하게 될 것입니다.
논리적 비약처럼 보이겠지만 초등교직의 전문직성의 약화로 인한 우수교사 이탈은 장기적으로 질높은 초등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들을 사립학교 혹은 대안 초등학교로 옮겨가게 할 것입니다. 이는 초등 공교육의 붕괴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작성 중에 있습니다.
이하 글은 대한교육법학회 토론 원고를 토대로 수정보완중인 글입니다. 언론에 보도가 되어 현 상태로 공유합니다. 언론 보도 내용: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10852
출처: 박남기·임수진(2023.09.09.). 초등교직의 전문직성과 늘봄학교 제도화의 관계. 제195차 KEDI 교육정책포럼 및 법제처-대한교육법학회(제112차) 관학공동학술대회 자료집, 1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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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직의 전문직성 관점에서 본 초등 늘봄학교 제도화
출처: 박남기·임수진(2023.09.09.). 초등교직의 전문직성과 늘봄학교 제도화의 관계. 제195차 KEDI 교육정책포럼 및 법제처-대한교육법학회(제112차) 관학공동학술대회 자료집, 1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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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직의 전문직성 관점에서 본 초등 늘봄학교 제도화
박남기 교수(광주교육대학교)
임수진 교수(광주교육대학교)
** 이하 글은 추가 수정 보완 중입니다.
박남기·임수진(2023.09.09.). 초등교직의 전문직성과 늘봄학교 제도화의 관계. 제195차 KEDI 교육정책포럼 및 법제처-대한교육법학회(제112차) 관학공동학술대회 자료집, 121-124.
1. 누구를 위한 늘봄학교인가?
202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