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과 데이터의 교차점에 있는 출판사, 인키트(Inkitt)
2023/09/02
"무료로 소설을 읽고, 작가가 전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세요." 인키트(Inkitt) 웹사이트의 메인 타이틀이다. 플랫폼과 데이터를 비즈니스 전략의 중심에 둔 신개념 출판사 인키트의 역사는 2013년에 창립자 겸 CEO인 알리 알바자즈(Ali Albazaz)가 친구와 가족들이 글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존 출판 프로세스의 비효율성을 알게 된 그는 영감을 받아 인키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예를 들어, J.K. 롤링(J.K. Rowling)의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은 10곳이 넘는 출판사에서 거절당했다. 스테파니 메이어스(Stephanie Meyers)의 <트와일라잇(Twilight)>은 메이어스가 접촉한 15개 문학 에이전트 중 14곳에서 거절당했고, 스티븐 킹(Stephen King)의 <캐리(Carrie)>는 한 출판사에 채택되기까지 30번이나 거절당했다. 이는 출판사의 직감적인 결정으로 인해 출판되지 않을 뻔했거나 출판되지 못한 수천 명의 작가 중 몇 가지 사례에 불과했다. 이후로 인키트의 목표는 '가장 객관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출판 플랫폼(Most objective and data-driven publishing platform)'이 되어서 훌륭한 스토리가 출판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주관적인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인키트는 '독자들의 힘을 통해 책을 만드는 출판사(The Reader-Powered Book Publisher)'로 사명은 '재능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작가로 만드는 ...
예를 들어, J.K. 롤링(J.K. Rowling)의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은 10곳이 넘는 출판사에서 거절당했다. 스테파니 메이어스(Stephanie Meyers)의 <트와일라잇(Twilight)>은 메이어스가 접촉한 15개 문학 에이전트 중 14곳에서 거절당했고, 스티븐 킹(Stephen King)의 <캐리(Carrie)>는 한 출판사에 채택되기까지 30번이나 거절당했다. 이는 출판사의 직감적인 결정으로 인해 출판되지 않을 뻔했거나 출판되지 못한 수천 명의 작가 중 몇 가지 사례에 불과했다. 이후로 인키트의 목표는 '가장 객관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출판 플랫폼(Most objective and data-driven publishing platform)'이 되어서 훌륭한 스토리가 출판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주관적인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인키트는 '독자들의 힘을 통해 책을 만드는 출판사(The Reader-Powered Book Publisher)'로 사명은 '재능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작가로 만드는 ...
@자키바(문정엽) : 안녕하십니까.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서량이 줄어들면서 출판의 위기를 많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인키트처럼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회사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과 모바일의 급성장으로 미디어와 유통 환경이 급변하면서 출판은 위기와 함께 새로운 기회도 많아진만큼 다양한 도전들이 기대됩니다. 저도 출판계에 있으면서 이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현장의 우수 사례가 확인되는대로 계속 공유하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책은 지식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키고, 지식을 공유하는 중요한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나날이 책을 읽는 독자는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런 혁신 사례는 단지 개별 기업만의 성공을 넘어, 많은 사람들의 정신을 향상하도록 돕는 중요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독자의 관심사와 필요를 먼저 캐치해서 이를 작가가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방식을 오래 전 생각한 적이 있는데, 인키트 모델이 이를 현실화 시킨 모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계속 이런 사례를 알려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자키바(문정엽) : 안녕하십니까.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서량이 줄어들면서 출판의 위기를 많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인키트처럼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회사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과 모바일의 급성장으로 미디어와 유통 환경이 급변하면서 출판은 위기와 함께 새로운 기회도 많아진만큼 다양한 도전들이 기대됩니다. 저도 출판계에 있으면서 이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현장의 우수 사례가 확인되는대로 계속 공유하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책은 지식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키고, 지식을 공유하는 중요한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나날이 책을 읽는 독자는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런 혁신 사례는 단지 개별 기업만의 성공을 넘어, 많은 사람들의 정신을 향상하도록 돕는 중요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독자의 관심사와 필요를 먼저 캐치해서 이를 작가가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방식을 오래 전 생각한 적이 있는데, 인키트 모델이 이를 현실화 시킨 모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계속 이런 사례를 알려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