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아두면 도움되는 10가지 심리용어> 8. 변화하는 상황에 알맞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 회복 탄력성(Resilience)

김선희
김선희 인증된 계정 · 다각도로 세상을 보려합니다.
2024/04/22
영어단어 ‘resilience’는 회복력, 탄력 등 과학 쪽에서 자주 쓰여지는 단어지만 심리학에서도 사용한다. 심리학에서의 ‘회복 탄력성(resilience)’은 개인이 역경에 반응하는 힘과 속도를 나타낸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회복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미국 발달 심리학자 ‘에밀리 워너(Emmy E. Werner)’가 최초로 도입한 용어다. 삶에 있어서 힘든 상황이나 불행한 사건에 봉착했을 때 시련으로만 보지 않는다. 그것을 뛰어넘고 변화되려는 동기로 삼는 것을 말한다. 
   
복잡한 사회 속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의 힘
   
‘에밀리 워너(Emmy werner)’는 ‘적응 유연성’이라 부르는 회복 탄력성을 연구하였다. 그는 카우아이섬에서 태어난 아이들 698명을 대상으로 30년간 종단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위험 가정에 속한 아이들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냈다. 시간이 변하면서 탄력성도 변하기도 하고 누구든지 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었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 끊임없이 시달린다. 불안, 분노, 우울 등과 같은 부정적 감정들에 의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마음의 힘인 회복 탄력성을 갖기 위해 자기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자신의 내면에 대해 얼마나 주도권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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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취약계층이 보호받을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저자, 시인, 인문학 강사, <SBS 그것이알고싶다> 방송출연 및 자문, 유튜브<심리가 왜이래?>, 리커버스<중독사회솔루션프로젝트- 청소년성중독편>, 몽상가. 의학과 문학접경연구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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