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re:Invent 2023 기조연설: AI를 향한 AWS의 열망.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견제
2023/12/05
지난 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 AWS의 연례행사 "re:Invent 2023"이 열렸습니다. 이 중 기조 연설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Why It Matters:
- 딱 1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OpenAI가 촉발한 AI Explosion.
- 클라우드 이용량 합리화를 겪고 있던 클라우드 사업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였습니다.
- 특히 1위 사업자 AWS의 움직임을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이 행사였습니다.
The Key Points
- 약 2시간 10분가량 진행된 아담 셀립스키의 기조연설, 중간에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 그리고 화이자와 BMW의 임원이 무대에 등장했는데요. 이날 주제를 관통하는 것은 바로 AI였습니다.
- AWS는 왜 그들이 강자인지를 주장하며, 1) 인프라적 측면, 2) LLM과 파운데이션 모델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식의 측면, 3) 이것으로 어떻게 현장에서 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 결국 AI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원천 데이터가 제일 중요하고, 이를 담을 데이터베이스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AWS는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 제품군을 소개하면서 데이터 통합 도구인 ETL을 공개합니다.
Deep Dive
사실 독자님들 관점에서는 1) 이 행사에서 소개된 내용을 다 소개하는 글을 선호하시거나, 2) 포인트를 잡아서 몇 가지만 소개하시는 것을 선호하십니다.
저희는 AI를 메인 주제로 삼되,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요소를 발표 순서에 상관없이 끼워 넣었습니다.
-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 AI를 활용하기 위한 기초 과정: Amazon Bedrock
- AI를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엔비디아 협업, 새로운 자체 칩세트, 그리고 새로운 S3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AWS 향 AI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AWS는 그동안 개발자를 위한 ChatGPT인 Code Whisper를 제공해 왔습니다.
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에는 숫자 외에도 전략, 업계 동향, 방향성 등 다양한 정보가 담깁니다. 그리고 전 세계 주요 테크 컨퍼런스에서는 기업들의 PR 활동과 더불어 그동안의 성과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직접 참여하고, 직접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