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실수를 용서 하기

하늘 창문
하늘 창문 · 글쓰기 좋은 나
2022/02/05
나에게는 22살 되는 아들이 있다 
착하고 공부도 잘한다 
학교에서 공부도 잘해서 장학금도 받는다 
이쯤이면 참으로 착한 아들을 둔 엄마다 
아들에 대해 나는 큰 걱정거리가 없이 날을 보냈다
어느 날  아들이 갑자기 풀이 다 죽은 상태로 전화가 왔다 
 전화기를 들고 아무 말도 못하고 머리를 푹 숙이고 있었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만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다고 한다 
말을 못하겠으면 문자를 보내라고 했다 
문자를 보는 순간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한동안 멍해 있었다 
아들이  대출을 받아서 엄청 나게 돈을 써버렸던 것이다 
천만원 넘게~
어디에 돈을 썼나 봤더니 쇼핑 그리고 먹는 것  그 외에는 없었다 
생활비를 꼬박꼬박 40 만원 줬는데 기숙사 생활하면서 부족했는지 
아니면 스트레스 해소 했는지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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