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신조어 마기꾼의 뜻을 알고 나서

진주옥빛 · 십인십색
2022/02/23
언제부터인가 거울 한 번 제대로 들여다 보며  곱게 치장하는 시간도 잃어버린 채 마스크에 표정도 감정도 꾹꾹 눌러 담고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불편하고 짜증스러운 나머지, 여기저기서 잡음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어느덧 코로나와 2년여의 시간을 동거동락하면서... 
여전히 웃픈 현실에 지치기도 아파하기도 하지만 이 와중에도 우리 민족의 기발한 해학과 풍자는 대를 이어 후손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어마 무시한 유전의 힘.

정확하게 어디에서부터 나와서 사용됐는지 알 수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처음 저는 그 신조어를 듣고 나서, 박수까지 치면서 웃었습니다.

 그 말을 만들어 낸 당신은 한국 사회의 다방면에 걸쳐 있는 사회적 문화적 문제들과 인간의 심리까지 함께 버무려서, 조합의 묘미를 완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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