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열 · 달빛노을 강변에서
2022/07/10
            "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 ... 전후 세계질서의 새로운  흐름...
     
       
이것은 빌 클린턴을 미국의 제42대 대통령 으로 만든 유명한 선거 캠페인 구호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념적 대립구도를 무색하게 만들어 버린 전후 세대 태생인
       빌 클린턴이 기존의 세계질서를 유지하는 기성세대 에게 던진 강력한 일침 이었다.
       그렇게 세계질서는 기존의 이념구도를 뒤로하고 새로운 질서를 개편해 나아 갔다.
       경제 자유주의 구호아래 자국의 발전을 위해서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도 되었다.
       그후로 지금까지 전세계 모든 국가는 국가의 경제발전이 가장 최우선 과제 였다.
       주변국가의 상황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다만 자국에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의
       문제만이 주요 관심사 였다. 그밖에 다른 문제는 자국에 크게 위협이 되지 않으면 
       국가의 중요한 관심 거리가 되지 않았다. 

       전후 냉전구도의 세계질서는 자국의 경제발전 이라는 새로운 질서 아래 뒤로 
       밀려 버린 신세가 되어 모든 국가는 무력전쟁 보다 더 욱더 치열한 경제 전쟁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렇게 세계질서가 새로이 개편되는 어지러운 
       환경속에서 유일 하게도 우리는 자국의 의지가 아닌 주변 강대국 힘의논리 하에 
       이념적 대립구도를 지금 까지도 팽팽하게 마주 하고 있다. 이념대립과 경제발전
       이라는 두가지 숙제를 갖고서 경쟁을 해야 했던 우리는 다른 모든국가 보다 더
       국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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