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해!
오늘은 푹~ 자고 일어나서 4시쯤 알바하면서 봐두었던 엄마케이크를 사러 갔다. 이거 하려고 얼마전에 해피포인트 앱도 깔고 했는데 가니까 로그아웃돼 있고 통장에 돈도 없어서 이런저런 당황스러운 사고들이 있었다.. 다음부턴 한번 더 확인하고 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자는 교훈을 얻었으니 그걸로 만족하자.. 하하. 결국은 포인트를 쓰진 못했지만 다음에 쓰면 되지~ 하고 가족들이랑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다. 아빠는 물에 담근 고기는 싫다고 했었지만 잘 먹는 모습이 좋았다. 우리 가족 다 잘 먹었다. 매일 기름진 고기를 먹다가 야채도 먹고 라이스페이퍼에 쌈도 싸먹으니 클린하고 건강하게 먹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다먹고 나갈 즈음에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일찍 오길 잘했다고 했다. 배부른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