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2/08/28
우크라이나 난민이 제가 살고있는동네 근처에 까지 들어와있다보니 그들을
 만나고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얼마안되서는 금방 돌아갈거라는 말을 하면서 환한 얼굴입니다.
저도 당연히 금방 끝날것이라고 생각을했습니다.
지리한 시간은 지나가고 희망의 빛이 점점 잃어갑니다.

이젠 독일의 생활 정착을 위해 언어를 배우고 여러가지 난민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조국으로 반드시 돌아간다는 믿음은 여전합니다.
서서히 얼굴엔 그늘이,
 아픔이 ,슬픔이,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그들간의 싸움에 민중만 피가터져 철철 흐릅니다.

푸틴 바이든 젤렌스키
그리고 옆에서 침흘리고  있는 들개들 사이로
검은 태양이 기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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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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