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기자 묻고 조국 답하다...도련님 조국, 파이터 조국으로 단련시킨 일등공신은?

p
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4/04
☞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를 떠올린 잔도 불사른 오늘날 조국을 누가 단련시켰나
☞ 감옥가면 책 읽고 운동하겠다고 담대히 말하는 파이터 조국
☞ 기자는 세 명 일등공신을 주문했지만 조국은 오직 한 사람 콕 찍어..."윤석열 쫄리나"
☞ 정치판 마이너 조국이 메이저리거로 골든글러브를 손에 낄 날 머잖아
[사진=킹엔퀸•KQ뉴스] 이수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는 조국 대표
3일 기자는 저녘놀이 저무는 봄날의 오후에 지하철 4호선 이수역을 찾았다. 조국 혁신당 기자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장소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선거구 중 가장 뜨거운 곳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6번이나 찾을 정도로 지대한 공을 들였고 조국 대표의 자택이 지근에 있는 동작구을 지역구다. 왜 이곳을 유세 장소로 택했냔 기자 질문에 조국 대표는 말했다. "다시는 방송 화면에서 보고 싶지 않은 후보가 이곳에 출마했다. 빠루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자는 이번 선거 기간 중 조국 대표의 換骨奪胎(환골탈태)에 관심이 집중됐다. 학자•교수•행정가로서 강남 도련님에 가까운 조국을 파이터•투사•명연설가로 잔도를 태우도록 단련시킨 일등공신이 누군지 궁금했다. 단독직입적으로 조 대표에게 기자가 물었다. "대표님,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알렉세예비치의 책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를 아시는지요." 그는 고개를 가볍게 주억댔다. "그렇다면 강남 도련님 조국의 잔도를 불사르게 해 파이터 조국으로 단련시킨 일등공신 세 명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가 이렇게 묻자 조국 대표는 기자의 눈을 응시하며 특유의 레토릭으로 거침없이 답변을 쏟아냈다. "저는 청년 시절 국보법 위반으로 감빵경험도 있고 그 이후 유학가 박사 따고 서울대 교수로서 학자로서 행정가로서 천착했습니다.  내 자신도 오늘날같은 정치인 조국이 내 안에 들어있는지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나는 더 이상 교수도 학자도 행정가도 아니란 현타가 왔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하고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1.4K
팔로워 2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