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랩레터#21.비례대표로 누구 뽑을지 고르셨나요?
2024/03/25
* 이 글은 LAB2050이 매주 수요일마다 발행하는 수요랩레터의 일부입니다. 수요랩레터 구독은 이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요랩레터의 LAB2050의 윤형중입니다.
벌써 스물 한 번째 수요랩레터이네요. 스물 여섯 번째 레터에 이르면 어느덧 반년 동안 이어온 셈이네요. 신기하게도 아직은 전해야 할 소식도, 같이 고민하고픈 정책 의제도 많습니다. 수요랩레터를 매주 쓸 소재가 풍부하다는 의미입니다. 연구소 운영은 여전히 어렵지만, 이렇게 구독자분들에게 말을 걸다 보니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좋은 의견을 주시는 분도 있고, 의기투합 해주시는 분들도 만나게 됩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저는 계속, 가보려고 합니다. 작은 관심이나마 부탁드립니다.
LAB2050과 저는 한 주간 여러 일들이 진행했습니다. 일단 어제 연세대 복지국가연구센터와 진행한 공동학술세미나부터 소개를 드려야겠네요. 어제 기자분들에게 보도자료를 보내드리고, 세미나 신청자에게 최종보고서도 공유해드렸는데요. 수요랩레터의 구독자 중에도 관심 있는 분들에게 보고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답장으로 신청해주세요)
공동학술세미나 자료집 폴더(발표자료, 보도자료)
[연합뉴스] "21대 국회 법안 통과 경제분야 편중…복지·노동·문화는 적어"
[매일노동뉴스] 21대 가결법안 보니, 경제 27% vs 노동 5% ‘기울어진 국회'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한 연구를 한 마디로 '의정활동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종합적인 평가라고 보기엔 부족한 점은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현황을 주요 지표로 살펴본 뒤에 입법 활동의 분야가 어떻게 분포했었는가를 양적인 지표로만 살펴봤기 때문입니다. 이 지표만 살펴도 국회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인 산업 분야의 입법에 굉장히 신경을 쓴 반면에 복지돌봄, 기후환경, 고용노동, 지방자치, 문화...
LAB2050은 2050년에 더 나은 사회가 되려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탐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