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서(陰暑)- 냉방병

이재문
이재문 · 역사와 축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2023/07/17
<景岳全書>中
陰暑者, 因暑而受寒者也.
凡人之畏暑貪涼, 不避寒氣, 則或於深堂大厦, 或於風地樹陰, 或以乍熱乍寒之時, 不謹衣被, 以致寒邪襲於肌表, 而病爲發熱頭痛, 無汗惡寒, 身形拘急, 肢體痠痛等證. 此以暑月受寒, 故名陰暑, 卽傷寒也. 惟宜溫散爲主, 當以傷寒法治之也. 又有不愼口腹, 過食生冷, 以致寒涼傷臟, 而爲嘔吐瀉利腹痛等證, 此亦因暑受寒, 但以寒邪在內, 治宜溫中爲主, 是亦陰暑之屬也.

음서란 더위로 인하여 한사(寒邪)를 감수하는 것이다. 대개 사람들이 더위를 싫어하고 시원한 것만을 찾아 한기(寒氣)를 피하지 않아, 대청이나 커다란 집안, 바람 부는 나무 그늘에만 있거나, 갑자기 덥다가 갑자기 추울 때에 조심하여 옷을 입거나 이불을 덮지 않음으로써 한사(寒邪)가 기표(肌表)로 침입하여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땀이 나지 않고 오한이 나며, 몸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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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크 재활병원 출신 현 개원 한의사 취미는 역사와 축구입니다. 건강 관련 의학상식이나 혹은 제가 취미로 다루는 분야의 얇팍한(?) 지식들을 아마추어 수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정리하는 글들을 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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