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인 인주도 마르기 전 판뒤집힌 국정원 관리관 미증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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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6/14
☞ "국정원장 측근이 인사 쥐락펴락” 투서로 용와대 발칵 뒤집혀
☞ 尹대통령, 인사 재가 1주일만에 번복된 초유의 사건
[사진=국정원]
국가정보원이 최근 1급 간부(관리관) 7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냈다가 1주일 만에 전면 번복하고  전원 직무 대기발령을 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인사를 재가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원 특정 간부가 인사에 깊이 관여한 사실을 파악한 뒤 문제가 있다고 보고 뒤늦게 이번 인사를 뒤집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장을 제외한 정보 당국 의 최고위 간부 인사가 대통령실 인사 검증은 물론이고 대통령 재가까지 거친 뒤 대통령 자신의 지시에 의해 번복된 건 이번 정부 들어 처음이다. 아니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초유다.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원은 2주 전 국•처장에 해당하는 1급 간부 7명에 대해 보직발령 인사를 단행하는 공지를 했다. 하지만 돌연 지난주 전원 발령을 취소했다. 복수의 국정원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인사 발표까지 난 임명 공지가 갑자기 취소된 건 초유의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7명 모두 직무 대기발령으로 붕 떠 있는 상태라 국정원내부가 발칵 뒤집혔다”고 했다.
[사진=헌터스문] 유러피안 다이닝펍 헌터스문
앞서 국정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4개월여 만인 지난해 9월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1급 간부를 전원 해고한 뒤 주로 내부 승진자로 1급 간부 20여 명을 새로 채워넣었다. 이때도 임명 과정에서 최초 인사를 물린 뒤 다시 단행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임명 공지 후 인사를 무효화 한 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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