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6년간 업어키운 민주당을 하루 아침에 걷어찬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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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2/21
☞ 김영주 의원, 이번 민주당 광탈은 조금 심했다...감정 100℃ 인간
☞ 당덕분에 네 차례 의원으로 군림한 그는 정당정치를 대체 뭐라 여기는지 궁금
☞ 한동훈, "김영주 내 편 들어준 상식적 부의장"...국힘 영입제안 안하나 못하나
☞ 김영주는 민주당이 업어키우며 온갖 꿀을 빨아온 사람 그 자체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 중 버럭하는 김영주 무소속 의원
무소속 김영주 4선 의원의 이번 민주당 光(광)脫(탈)은 조금 심했다. 왜냐하면 그는 네 번이나 민주당 타이틀 달고 국회의원 직에서 군림했고 노동부 장관에 국회 부의장직까지 꿰찼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다고 컷오프도 아닌데 빈정 상해 민주당적을 버리고 주저없이 빛의 속도로  당을 빠져나갔다. 그가 지금까지 누려온 정치적 셀럽 직책에 견줘보면 참을 수 없을 만큼 경박하다. 상식적으로 봐도 아무리 분노가 치밀어도 어느정도 숙려•숙고의 기간을 가지며 자성기회를 두는게 상식이다. 하지만 그는 부진한 성적 통보 당일 기자회견 열고 광분해 자신을 업어키운 母(모)黨(당)을 내팽개친 감정 100℃ 인간이다. 이런 행동을 감안할 때 그간 그는 당이란 존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당이란 존재는 眼下無人(안하무인)격으로 대하면서 스스로 잘나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치인으로 나대고 다닌건 아닌가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단지 불만족스런 평가만을 이유로 당적을 씹던 껌처럼 뱉어버린다면 대의민주주의, 즉 정당정치를 깔보는 오만방자한 행위로 밖엔 비춰지지 않는다. 무소속 김 의원은 민주당 덕분에 무려 16년간이나 꿀 빨았단 생각은 추호도 없고 '나잘난' 덕에 여기까지 왔단 졸렬한 사고방식에 휩싸였단 안팎으로 비난의 융단 포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영주 의원의 민주당 빛의속도 광탈은 정치 애송이인 자신을 업어키워 장관도 시켜주고  국회의원에 얹어 국회 부의장 크라운까지 씌워준 당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짓임을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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