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심이의 꽃 · 꽃을 버는 여자
2022/02/07
요즘 기자들은 근성도 없고 개성도 없고 노력도 없고 가오도 없다.
그들의 부인들이 아이들이 남편의 직업이 아빠의 직업이 기자임을 자랑으로 여기던
시대가 있었는데 비록 후배들이 꼰대의 시대라고 비아냥 거릴지라도 그때는
기자라고 명함을 자랑스럽게 뿌리고 다니는 시절이었지.

어긋한 정치인을 가르켜 어디서 정치를 못된것 배워가지고가 기사 제목으로 나오는 시대에
어디서 기자질을 못된것 배워가지고 그져 붓칼을 휘둘르는지 아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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