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데이터와 글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의문과 아쉬운 점이 있어서 답글을 적어봅니다.
우선 앞선 김영빈님의 댓글에서 작성자님이 답하신 내용 중에 '기술통계량을 밝혀도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신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본문에서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하신만큼, 이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매우 객관적으로 쓴 글로 인식되게끔 합니다.
그러나 통계라는 것은 언제나 연구자의 의도가 녹아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분포나 평균의 위치를 보여주셨지만, 특히 평균은 항상 이상치로 인해 왜곡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예가 월급 평균이겠죠. 사장이나 임직원이 수십억을 받아가면 전체 평균 월급이 크게 오를테니까요)
이러한 왜곡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는 것이 표준편차와 같은 기술통계 지표들입니다...
그런데 몇가지 의문과 아쉬운 점이 있어서 답글을 적어봅니다.
우선 앞선 김영빈님의 댓글에서 작성자님이 답하신 내용 중에 '기술통계량을 밝혀도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신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본문에서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하신만큼, 이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매우 객관적으로 쓴 글로 인식되게끔 합니다.
그러나 통계라는 것은 언제나 연구자의 의도가 녹아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분포나 평균의 위치를 보여주셨지만, 특히 평균은 항상 이상치로 인해 왜곡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예가 월급 평균이겠죠. 사장이나 임직원이 수십억을 받아가면 전체 평균 월급이 크게 오를테니까요)
이러한 왜곡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는 것이 표준편차와 같은 기술통계 지표들입니다...
말씀하신 정보(기술통계량, 조사 방식 등)는 여심위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www.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9950&menuNo=200467&searchTime=::%20%EB%82%A0%EC%A7%9C%EA%B5%AC%EB%B6%84%20::&sdate=&edate=&pdate=&pollGubuncd=&searchCnd=1&searchWrd=%ED%95%9C%EA%B5%AD%EB%A6%AC%EC%84%9C%EC%B9%98&pageIndex=1).
추가로 선거 연구 서베이의 특성 상 이상치가 나오기 어렵다는 점도 덧붙입니다. 월 평균 월급은 이상치가 평균에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제가 분석에서 사용한 대부분의 척도들은 기껏해야 11점(0~10) 척도라 말씀하신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데이터가 공개되었다면 참 좋았겠지만...저도 아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