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현재...

최재원 · 안녕하세요
2021/12/08
2002년에는 박지성 선수 덕분에 국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직 초등학생 때 일이지만 20년이 되어 가도록 아직도 그때의 열기와 혼돈은 지금도 생생히 느껴지네요. 득점찬스만 나도 옆집, 옆옆옆집, 앞집까지 소리를 질러 저희집까지 들리는게 정말이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졸린 눈 비벼가며 부모님이랑 같이 응원했던게 꿈만 같았습니다. 정말 훌륭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저는 박지성 선수가 있어 게임을 무척 흥미롭게 봤었습니다. 남들처럼 화려한 기술로 득점에 성공하는 선수라기보다는 정말 팀을 위해 헌신하여 맡은 포지션에 얽매이지 않고 필요한 곳에서는 항상 그 선수가 있어 11명이 뛰는게 아닌 12명 13명이 뛰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볼 소유권을 잃어도 다시 쫓아가 기어코 다시 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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