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의 소소한 일상 #1

오늘도 아들에게 한 소리 들었다.
 "엄마, 내가 지금 알아보고 있으니까 차분하게 기둘"
 "엄만 기다릴 줄 몰라"
나이가 들수록 한가지 일에 꽂히면 다른 사람의 말이나충고가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예전에는 멀티가 가능했는데, 나이 앞에선 장사가 없다더니...
내가 먼저 부탁하고도 성격이 급해서인지 기다릴줄 모른다.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실천이 어렵다.
그래도괜찮다. 조금씩 나아지겠지.
아들이 저녁으로 비빔국수와 비빔만두 해 준다고 해서 기분이 좋아졌다.
역시 인간은 먹기 위해 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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