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6
아주 당당한 무단투기(?)네요. 이런 광경 보면 제주도 등 특정 관광지는 정말이지 일종의 '환경세'를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여당 대권주자 중 한 명이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죠. 관광객에게 환경 오염에 따른 처리비용 일부를 받는 식으로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내용이더군요. 거쳐야 할 입법·행정적 절차가 꽤 되지만 한 번쯤 공론장에서 논의됐으면 해요. 지난 개천절 연휴 때 제주도에 관광객이 15만 명 넘게 다녀갔다하죠?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를 지키기 위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기사 : <한겨레> 돌, 바람 그리고 쓰레기…제주 갈 때 ‘환경세’ 내시겠습니까?)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 40대에 가까워진 어른, 중년견의 가족입니다. 서울 밖 수도권에 살며 직장생활을 합니다. 교육/지방/채식/생활경제 관련 이슈에 관심 있습니다.
환경세에 대한 정책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저 쓰레기를 버린 사람이 관광객이라고 예단할 순 없어요.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를 단순히 관광객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더 복잡한 원인들이 있어요. 어업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다든지, 중국과 대만에서 조류를 타고 밀려오는 쓰레기라든지, 제주도 농업,양돈업으로 인한 오폐수 문제라든지 말이죠. ㅠㅠ
환경세에 대한 정책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저 쓰레기를 버린 사람이 관광객이라고 예단할 순 없어요.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를 단순히 관광객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더 복잡한 원인들이 있어요. 어업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다든지, 중국과 대만에서 조류를 타고 밀려오는 쓰레기라든지, 제주도 농업,양돈업으로 인한 오폐수 문제라든지 말이죠. ㅠㅠ